2013년 3월 3일 일요일

JOY WELLBOY

MAR.1 Ancienne Belgique_AB BOTA

벨기에는 프렌치를 쓰는 지역Wallonie 과 더치를 쓰는 지역Flanders 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번 더치를 쓰는 사람들이 많이 즐기는 공간인 Ancienne Belgique와
프렌치를 쓰는 사람들의 공간인 Botanique의 합동기획공연이었다.
그래서 프렌치를 쓰는 벨지움뮤지션들은 AB에서, 더치를 쓰는 벨지움뮤지션들을 BOTA에서 공연을 했다.

첫번째로 봤던 조이웰보이만 기억에 남는다.
마지막에 나를 보고 '아리가또'라고 해줘서 그런가
남자가 모던패밀리 필을 닮아서 피식피식했다
남자는 두대의 루핑머신을 왔다갔다 하시면서 보컬을 제외한 곡의 모든 부분을 담당하고
옆에 언니는 무대를 방방 뛰어다니시면서 노래하시는데 목소리가 허스키한 꼬마같은것이
아주아주 매력있었다.


태엽인형같은 춤도 추시고 쌰 쌰

자켓안에 입은 셔츠도 가슴팍에 자수가 있어서 풀럭거리실 때마다 자수 발사


두번째 밴드는 신나긴 신나는데 놀이공원에서 볼 법한 동남아밴드 분위기였고
The Peas Project


세번째 밴드는 애니멀콜렉티브를 아주 대놓고 따라했고.. 특히 보컬이..
Leaf House



네번째 밴드는 처음 보는 밴드인데도 따라부를 수 있을 정도로 흔하디 흔한 노래만 했고
Montevideo


다섯번째 밴드는 나쁘지 않았지만 마이크 버징이 왤케 심하던지.. 피곤해서 그냥 집이 그리웠다.
Rosc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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