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6월 26일 금요일

갑자기 보고싶은 사진이 생각나 외장하드를 뒤적이다 잃어버린 크로키노트에 있던 몇몇 페이지를 스캔해놨던 파일이 있어서 반가웠다. 크로키노트를 잃어버린 것도 속상한데, 그 드로잉을 스캔해 놓았던 컴퓨터까지 맛이 가버려 하찮은 그림들이지만 영영 그 그림들을 못 볼 생각에 우울했는데. 반가워라. 
그리고 외장하드를 뒤적일 때마다 과거에 내가 있었던 곳들을 다시 보면 역시나 기분이 뒤숭숭해. 떠날거지만 꼭 떠서 날아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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