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T, BELGIUM
날씨가 봄 같았던 적이 딱 3일 있었는데
그때 나가서 이것저것 찍은 사진들이 다 날아갔다..
정말 예쁜 동네인데 아오
언제 한 번 다시 나가서 찍으면 포스팅하려 했는데
기상예보를 보니 따순 사진찍기 좋은 날이 오려면 아직 멀었다.
서울은 인제 따숴지는데 여긴 늦겨울에 웬 폭설이 찾아왔다.
어제 하루종일 내리다 밤에 겨우 그치더니
오늘 아침에 눈떴는데 완전 메리크리스마스였다.
게다 오늘 꿈 속 배경도 크리스마스였다.
눈이 하루죙일 흩날리는 게 아주 스노우볼 속에 있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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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자전거가 잘 안나가면 발로 끌어서라도 타고 다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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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린같지않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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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나마 폭설이 와서 몇몇 사람이 걸어다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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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집에 개가 한마리 더 있는데 둘이서 창틀에 얼굴 얹어놓고 있으면 진짜 귀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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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 좋았던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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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록색, 겨자색, 빨간색 바지 진짜 많이들 입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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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캡션 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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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이남? 새들이 맨날 저 제일 높은 지붕에만 앉는다. |
봄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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