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21일 일요일

APR.21_SEOUL

어제까지만 해도 비도 오고 춥고 저 밑에는 눈도 오더니 오늘은 날씨가 무지 좋았다. 
어제 날씨 생각하고 니트에 코트 입고 나갔다가 더워서 코트 들고 다니느라 어깨만 팠다.  
많이 이동한 건 아니지만 어제 이사를 와 동네를 구경하고 싶어서 김다랑 동네를 돌아다녀보기로 했다. 
하지만 동네는 주택가라 김다와 함께 다녔던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까지 걸어다.  
고등학생때 아주 가끔 집까지 걸어와보긴 했지만 오늘 걸었던 길낯선 길이었다. 
어제 영화 Amour를 본 나와 요즘 편찮으신 할머니를 곁에서 봐온 김다나이가 들면서 얻는 질병과 퇴화에 대한 공포와 걸을 수 있다는 감사함, 노부부의 애정표현에 대해 놀부부대찌개에서 대화를 했고 나가노의 벚꽃이 만개한 마을 사진을 보며 일본 여행 계획을 세웠다.
겐트에선 절대 가지 않은 스타벅스에 가서 레드빈프라프치노를 마시고 야자시간에 갔던 홈플러스 4층 동물병원에 가서 동물 구경도 했다.
녹초가 돼서 집에 돌아왔다. 화곡역에서 버스로 5분밖에 안걸리다니. 
앞으로 학교는 화곡역에서 광화문까지 지하철로. 광화문에서 국민대입구까지 1020이었던가 타고 녀야지. 
  


YEOUIDO

여의도

지구를!

김민지 봐라ㅋㅋ






장어집












놀부
둥지가 4층





반대편 마고. 거울로 빛 반사하고 손 흔들고ㅋ 서로 얼굴 안보이니까.

러블리ㅋㅋ




윤다훈 저 광고 아직도 있다니






점심시간이면 저기 저 문에서 막 뛰어나와서

조끼와 마이 단추를 잠그면서 후다다닥 뛰어 내려가서

명찰 검사, 단추 검사를 하고

아워홈의 덮밥요리 먹기

난 무교이지만 수요일1교시 예배시간이 제일 좋아쓰. 예배 끝나고 먹는 콘마요도 좋아쓰.



마고 가는길 벚꽃

데세랄 쓰다가 똑딱이 쓰니까 진짜 편하네
근데 왜 내 카메라들은 모두 줌이 고장나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