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9일 일요일

DEC.26_ CHRISTMAS HOLIDAY LAAC FRAC


Martin 친구인 Axel Fabry의 작품. 장어모양의 사람인데 민물과 바다를 오가며 습성을 바꿀 수 있는 장어처럼 사람도 그러할 수 있는가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 초가 녹으면서 슬슬 모습을 드러내고 다 타버리고 나면 저 조각만 남는데 초때문에 검어진다고 한다.
동키풉



픽시가 이제 내 옆에 와서 앉기도 하고 안도망치기도 한다. 달이 부푼상현달이 될 땐 꼭 픽시가 윙크하고 있는 것 같다. 저렇게
26일만찬. 팬텀이라는 아티장맥주를 마셨는데 시장에서 구할 수 없는 맥주란다. 이런거 수입해서 팔고싶다.
거리 제한이 있는 차란다. 몇 키로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차. 그래서 번호판을 저렇게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한다.

LAAC. 비가 와서 물에 잠겨있는줄 알았는데 원래 그렇단다.

로비에 있던 뮤직박스. 돈 내면 틀 수 있는 것 같았다. 갖고싶다.



Philippe Favier. 이사람 작품도 좋았다. 이 사람이 작곡한 노래도 흘러나왔는데 미친 것 같은 사운드가 아주 맘에 들었다.


Philippe Favier. 프레임이 좋다.




Pierre Alechinsky - L'OR DU RIEN 1969
코펜하겐Co 브뤼셀Br 암스테르담A의 아티스트들로 구성된 COBRA 그룹 중의 한명이었던 피에르 알레신스키라고 한다. 마르틴이 집에 돌아와서 도록을 보여주셨는데 스타일이 하나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 발전해서 좋았다. 세계 각국을 돌아다니면서 맨홀뚜껑을 프로타주기법으로 채집해서 자기 작품에 사용한 연작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나오는 길에 바위에서도 기둥에서도 흰줄 하나 빨간줄 하나 이게 많이 보였는데 뭔지 모르겠다.


FRAC. 왼쪽의 늙은 건물과 똑같이 지었다.이 지역은 원래 조선사업을 하던곳이었는데 조선사업이 없어지면서 일자리가 없는 사람들이 저 새로운 오른쪽 건물을 지었다는 설이 있다.


이 지역엔 이렇게 주차하지 말라고 큰 바위들이 나란히 줄지어있는 풍경을 쉽게 볼 수 있다.

맨꼭대기층

전망이 최고다. 이 건물이 내 것이었음 했다.


전망 좋아


마르틴

내 집이어서 저렇게 티비보다가 밖에 나가서 말 타고 수영하고 조깅하고 싶다.


올드티비 좋아



Lorena Zilleruelo. Elan and Elegie 2009. 동영상을 올릴 수 없어 뒷편에 있던 프로그램 사진만. 맥스가 생각난다. 맥스 공부열심히 해야지. 사람들의 움직임의 규모에 따라 스크린에 있는 무리가 행진을 한다. 스크린에 재생되는 그 영상은 이 건물 안에서 찍어서 더욱 의미있다.

사인시스템


아이들이 작가의 작품을 직접 그렸다. 너무너무너무 귀엽다. 클릭해서 크게 보길! 어눌한 필기체로 쓴 자기 이름도 귀엽다.



저 남자아기 귀엽다.





네온사인 아트 싫어하는데 이건 좋다 뒤에 푸른 빛 때문에


그냥 재규어인줄 알았는데 자세히 보니 문을 열수 없는 차.

l'art est simplement la preuve d'une vie pleinement vécue (예술은 충분한 삶의 단순한 증거?)


내 옷이 찍찍이에 붙어 알록달록 해졌다